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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방송영상산업의 상생발전의 길

지은이 박경화
페이지 228쪽 판형 신국판
제본 소프트커버 발행일 2016-12-16
ISBN 979-11-86610-77-0 93300 정가 12,000원


이 책에서는 빠르게 변화해가는 한중 양국의 문화산업의 현황을 2000년대 이후, 특히 최근 몇 년간 새롭게 발표된 정책, 규제, 협정과 연결시키고,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추가하여 전면협력의 단계에 진입한 한중 방송영상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제1장에서는 본 연구의 키워드인 문화산업, 콘텐츠산업, 창의산업 등 용어의 정의에 대해 비교 파악한다. 다음으로 연구의 전체를 관통하는 분석틀로서의 국제문화교류에 관한 세가지 이론, 문화제국주의이론, 문화세계화이론, 문화다양성이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2장에서는 한중 양국 문화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문화정책의 변화과정과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양국 문화산업 정책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그 특징을 파악한다.

제3장에서는 초점을 한중 양국의 방송영상산업에서의 교류와 협력현황에 맞추어 단계별로 검토한다. 제1단계는 1992년 한중수교부터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까지로, 문화산업의 생성기로 명명하였다. 제2단계는 2001년 중국 WTO 가입부터 2013년 한중 FTA체결 전까지로, 이 시기 한중 문화산업은 13년이라는 긴 세월에 상응하는 다양한 양태를 보이면서 정착에서 절정으로, 절정에서 침체로, 침체에서 재도약하는 부침의 역사를 보여주었으므로 다변화시기라고 명명하였다. 제3단계는 2014년 한중 FTA 체결을 기점으로 이루어진 전면적인 협력단계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모두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의미있는 결과물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먼저 한중간 경제, 문화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른 한중 FTA가 문화산업에 미치게 될 영향을 협정 조항을 중심으로 세세히 분석하면서 향후 전망과 대책을 논의하려고 한다. 

제4장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사례연구를 진행한다. 한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판권을 구매 후 중국에서 리메이크 제작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와 2015년 1월 중국에서 개봉하여 한중 합작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이십세여 다시 한 번>을 분석의 모델로 선정하였다. 현지화 이론과 수용자 해독 이론을 분석 틀로 삼아, 한국 콘텐츠를 원작으로 중국에서 공동제작된 작품들이 가지는 사회문화적 의의에 대해 짚어보고, 제작과정에서 현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중국 수용자들은 콘텐츠에 담지된 중국사회와 현실적 모순을 어떻게 수용하고 고민하며 담론을 구성해나가는지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제5장에서는 상기 각 장에서 다루어진 분석과 연구를 기반으로, 한중 양국간 문화산업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다섯 개 분야로 나누어 제안하였다.

  이 책은 오늘날 한중 FTA의 체결로 양국이 전면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시대적 조건에서, 문화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책적 검토와 특징 비교, 교류역사와 문제점에 대한 세밀한 분석, 대표적인 사례연구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