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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와 옥편

지은이 김광수
페이지 214쪽 판형 신국판 변형(128×190)
제본 소프트커버 발행일 2016-04-28
ISBN 979-11-86610-65-7 03800 정가 9,500원

최근 글쓰기에 관한 서적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입시나 입사시험에서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글쓰기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리라. 글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말과 함께 매우 중요하다. 나는 잘 쓰기에 앞서서 하여간 쓰기를 시작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쓰고 못 쓰고는 부차적인 문제이다. 나는 이런 핑계를 가지고 글을 썼으며 또 이를 모아서 이번에 “지게와 옥편”이라는 책으로 내었다. 
이 글은 아버지를 여의면서 기록한 아버지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자연히 내가 어렸을 때부터 대학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글의 제목 가운데 지게는 농부들의 도구이자 아버지가 평생 졌던 삶의 무게를 의미한다. 그리고 옥편은 아버지가 갈망했던 지식, 새로운 세계의 동경을 의미한다. 아버지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 교육을 못 받았지만 옥편의 겉장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새로운 글자를 찾고 또 찾으며 배움에 애쓰면서 그 갈증을 풀었다.
서투른 글을 세상에 내면서 부끄럽고 겸연쩍은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이 글에 담긴 내용은 주관적 경험을 넘어서 우리 세대의 사회사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으리라 기대하고 독자의 일독을 권한다.